12년의 同苦同樂 – 네오다임과 함께한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성장기
십년지기 - 오래 전(前)부터 친히 사귀어 온 친구(親舊)
당신 주변에는 십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가 있나요?
빠르게만 변해가는 시대속에 십년지기란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가는 요즘,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과정을 함께 해 나가고, 그럼으로 더욱 단단한 관계 속에 발전하는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가 있습니다.
테라데이타에서 매년 진행하는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컨퍼런스(통칭 : TU)는 네오다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12년의 시간속에서 TU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에 맞춰 네오다임은 이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을 해 왔으며 그 결과로 두 회사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TU 의 역사와 십년지기 네오다임과 테라데이타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시작하기전 잠깐!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컨퍼런스(통칭 : TU)란?
- 비즈니스 및 IT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연례행사로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지역 최고의 컨퍼런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제 1회 테라 월드(TeraWorld) 2000-NCR솔루션 페어 (2000년 6월 1일) – 국내 최대 행사로 포지셔닝 하다
지금의 테라데이타 유니버스의 전신이 된 ‘테라 월드(TeraWorld) 2000-NCR솔루션 페어’ 는 CRM 붐 조성을 위한 CRM관련 최대 행사라는 포지셔닝을 목표로 개최되었습니다. 최대, 최고라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한 만큼 최대의 인원을 모집하는 것이 큰 관건이었습니다. 초기 기획단계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할 경우 300명밖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보기좋게 물리치고 3,000명까지 끌어 모아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웨어하우징(DW) 및 고객관계관리(CRM) 행사라는 포지셔닝과 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3회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2002 (2002년 3월 5일) –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다.
테라월드는 2002년부터 보다 넓은 의미로 우주라는 개념을 내포한 ‘테라데이터 유니버스’이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이벤트로 발전,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유럽 등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던 해입니다.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통신·금융·유통 산업 종사자라는 점을 감안하여 컨퍼런스의 구태의연한 격식을 탈피한 ‘상황 연극식’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유도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각 기업의 중역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스포럼’과 기자 간담회, ‘비즈니스 컨퍼런스’ 행사로 진행되어 좀 더 전문적인 세션을 강조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제 6회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2007 (2007년 3월 6일)-테라데이타, NCR과 분사하다.
2007년 TU는 NCR과 테라데이타 분사 발표 후 처음 개최되었던 컨퍼런스로 더욱 더 세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타켓성 고객행사로 이루어져, 업계 중요 관계자 20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에 테라데이타의 최신 DW 및 BI의 방향성, 테크놀로지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제 10회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2010 (2010년 3월 3일) -통찰력의 가속화 (Accelerating Insight)
매년 진행하던 TU는 2009년을 쉬고 2010년 격년으로 개최하게 됩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만큼 기업인, 기술 전문가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65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통찰력의 가속화 (Accelerating Insight)’라는 주제로 성공 사례를 산업별로 금융, 하이테크, 통신, 유통의 4개 분야로 나눠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세션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선진 사례뿐만 아니라, 국내 사례 발표와 함께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 테라데이타의 비즈니스 및 IT전문가들이 조화롭게 구성된 세션을 진행하여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제 11회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2012 (2012년 3월 13일) - Do More with Your Data
또 다시 2년만에 개최된 이번 TU는 ‘Do More with Your Data'라는 주제로, 기존과는 조금 다른 세 가지의 차별점을 두고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가 직접PM을 맡아 진행한 만큼 조금 더 기억에 남는 특별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1. 테라데이타, 사회공헌에 동참하다.
테라데이타 전 세계 지사에서 번갈아 진행되는 Teradata Cares 프로그램에 한국테라데이타도 함께 참여하여 힘을 보탰습니다. Teradata Cares in Seoul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은 세상에 알려진 여러 기부단체보다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단체를 찾아 현장에서 직접 기부식을 진행하고 테라데이타와의 연계성을 계속 가지고 나간다는 점 입니다. 참석자 뿐 아니라 테라데이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2.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컨퍼런스 서울, 해외 연사에게 깊은 인상을 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선진 기업들의 발표세션을 많이 준비되었고 그로 인해 좀 더 질 높은 컨퍼런스가 되었다는 평을 받은 만큼 외국에서 오신 연사들의 의전 또한 중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Flight schedule 부터 세션 및 인터뷰, 개인 일정까지 일일이 파악해 연사 한분 한분 스케쥴을 불편함 없이 관리 및 지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Welcome Dinner / city tour와 한국적인 공연의 gala dinner까지 – 한국에서의 짧은 기간 동안 한국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간직 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고 실행한 결과 연사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고, 이미지 제고 및 좋은 피드백으로 돌아왔습니다.
3.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고객중심의 컨퍼런스가 되다.
2000년에 처음 TU를 개최 할 때는 최대, 최고의 포지셔닝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람을 불러모으는 게 최대 목적이었습니다만, 이미 분야의 최고 컨퍼런스로 인정받은 현재에는 CORE TARGET 대상으로 최상의 ROI를 얻는 것으로 컨퍼런스의 목적은 자연스레 변화 되었습니다.
이에 맞게 core target 대상의 무료초청장 발송 및 끊임없는 고객중심의 초청대상 DB 필터링의 결과로 테라데이타의 타겟에 적합한 고객만이 컨퍼런스에 참석하였고 최고의 ROI를 도출 해 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안에서 성장하는 AE -
두 달 동안 다사다난하게 준비했던 또 하나의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2010 TU와, 2012 TU를 두 번을 진행했던 저이지만 2년 사이 주변의 상황이, 또한 저의 위치가 많이 달라져서인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다가오는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불과 5년차 AE가 12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네오다임의 전통적인 프로젝트를 맡아 PM으로 진행했다는 사실에, 그만큼 제가 십년지기 두 친구 사이에서 적절한 중간 역할을 했구나라는 생각에 제 스스로에게 뿌듯하기도 하고 또 한번의 성장의 기회를 안겨준 고마운 프로젝트라는 생각도 들고, 또한 그만큼 자부심도 생깁니다.
10년, 또 그 다음의 10년-
10년 넘게 함께 해 온 다는 것-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것은 에이전시에는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경험의 공유와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자세를 갖고, 클라이언트는 에이전시에게 끊임없는 믿음을 줄 때 비로소 그 둘 사이에 Relationship이 단단하게 얽혀 10년의 이상을 롱런하며 함께 해올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으로 저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주시는 테라데이타 담당자께도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꾸준한 경험과 책임감을 갖고 다음 10년을 준비합니다.
처음을 함께한 네오다임과 테라데이타 - 지금까지도 여전히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