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Unique Festivals
5月 말입니다.
날씨는 무더워지지만 사람들의 몸과 마음은 점점 가볍고 즐거운 시기입니다.
몸과 마음이 오픈되어 있는 대중들을 타겟으로, 과연 네오다이머들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까요?
네오다이머들의 철저하고 유쾌한 여름 대비를 위하여 “Unique Overseas Summer Event Cases”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계 유행의 근원지 미국, 유럽 페스티벌
[USA - CHICAGO]
‘Taste of Chicago’
‘Taste of Chicago’는 세계 규모 1위인 페스티벌로 시카고에서 가장 성대한 축제이다. 축제기간 일주일간 Dominic 슈퍼마켓에서 Taste of Chicago Discount Tickets을 배포하며 뮤지컬 공연, 불꽃놀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USA - NYC]
Nathan's Famous Hot Dog Eating Contest
세계에서 유명한 축제의 하나인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는 특정시간에 누가 더 많이 먹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심사하는 대회이다. 대회 시작 전 차력 및 공연을 보는 쏠쏠한 fun도 느낄 수 있어 미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페스티벌 중 하나이다.
Taste of Chicago의 그로셔리 쇼핑 할인쿠폰, 아름다운 밤 하늘을 장식하는 불꽃놀이, Carlos Santana, Moby, and Kenny Rogers과 같은 로컬 유명인 초청공연과 Nathan's Famous Hot Dog Eating Contest의 와일드한 치어리더, 에너지 넘치는 MC의 무대, 자극적인 차력 및 기인들의 공연, 뜨거운 환호성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매력적인 썸머 이벤트임은 분명하다.
비록 Taste of Chicago나 Nathan's Famous Hot Dog Eating Contest 규모와 필적할만하지는 못하지만 세계 20 여 개국 대표음식을 전시 및 판매하고 그 나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성북다문화 음식축제’가 국내에서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 역에서 행사장까지 국가별 기수단과 대표, 민속공연 팀, 자국 고유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의 거래 퍼레이드 및 난타,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엔젤클레용, 다문화 전통 민속공연과 한국 전통 줄타기 개막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희망의 대형 화채 나눔 퍼포먼스, 세계의 매운 음식 빨리 먹기 이벤트, 요리강습, 월드마켓, 세계문화체험, Book Store 등과 같은 비교적 대중 참여도가 높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양 국의 페스티벌을 비교했을 때, 국내 프로그램은 전통 음식문화를 중점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지만, 오픈 되어 있는 베뉴의 특장점을 이용하여 여름이니만큼 Taste of Chicago, Nathan's Famous Hot Dog Eating Contest 불꽃놀이, 차력 및 기인들의 공연 같은 와일드하고 에너제릭한 요소들도 반영해서 행사 분위기의 사기와 흥취를 북돋우면 좋을 것 같다.
[USA - NYC]
American Ballet Theatre Season at the Met
Met에서 개최되는 연행사 ‘미국 발레 씨어터 시즌’에 600,000명 게스트가 참석하는 대중적인 행사이다.
Shakespeare in the Park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되는 연행사 ‘섹스피어 연극’ 은 잔디밭에 앉아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행사이다. Patrick Stewart, Meryl Streep, Natalie Portman, Jimmy Smits, Allison Janney, Oliver Platt, Sam Waterston, Kevin Kline, and Al Pacino와 같은 유명인사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페스티벌은 프로듀셔가 많이 모이는 장소이니만큼 수년간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인재들을 발굴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Meryl Streep같은 대스타를 스타덤에 오르게된 계기도 Shakespeare in the Park 페스티벌을 통해서라고 한다.
River to River Festival
8주년을 맞고 있는 River to River 페스티벌은 무료 음악, 댄스, 문화이벤트를 감상할 수 있는데 NYC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여름 무료 아트 대회이다.
Celebrate Brooklyn:Zoom
안무가 Zvi Gotheiner이 청중에게서 받은 사진 및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여 실시간 비디오 콜라쥬를 만들어 상영하기 때문에 청중과 프로듀셔간의 벽을 허물 수 있고 공감,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이벤트 중 하나이다.
뉴욕은 ‘애플(Big Apple)’, 혹은‘잠들지 않는 도시(City That Never Sleeps)’로 유명하다. 여기선 센트럴파크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해서 곳곳마다 이벤트가 진행된다. 반면에 여름철 우리나라는 시청에서 진행되는 서울 페스티벌 외 큰 규모의 행사는 개최되지 않는다. 뉴욕처럼 다양한 소중형 행사도 정기적으로 시즌마다 개최되면 대중들이 여름을 제대로 만끽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GERMANY-Berlin]
Beer Festival
독일을 대표하는 축제인 맥주 축제는 맥주와 춤이 어우러진 장이다.
독일에 10개의 맥주 축제가 있지만 그 중 Oktoberfest는 현존하는 가장 성대하고 역사가 오래된 맥주 축제이다. 축제는 8월-9월, Munich에서 개최되며 600만 명이 이 이벤트를 위해 방문한다.
최근 한국 유명 매체의 말을 빌리면, ‘한국경제가 침체 되도, ‘酒’ 소비량은 상승되었다.’’직장인, 술값이 문화생활비 2배’로 밝혀졌다. 기사는 부정적인 관점에서 기술되었지만 술도 문화이니만큼 술은 일상생활에 중요한 작용을 하며 이는 한국인들의 문화가 되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술을 부정적이고 편협된 시각에서 판단하지만 말고 독일처럼 자국의 전통 술인 맥주를 전세계에 아름답게 홍보를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독일에 맥주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소주, 탁주, 막걸리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대중화된 ‘소주’는 외국인 에게도 사랑 받는 酒 류의 하나이다. 소주는 안동소주에서 유래되었지만 현재 참이슬, 처음처럼 브랜드처럼 시큼한 맛이 사라지고 깔끔한 맛이 강한 술로 보편화 되어있다. 또한 외국 칵테일에 견줄 수 있는 과일소주 칵테일은 알코올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여성들의 애주로 거듭나게 되었다. 막걸리(탁주)는 건강식 술로 부드러우며 파전과 조화를 이루는 술로 유명하다. 약주는 각 종 약재로 장시간을 끓여 제조한 보양식 술이다. 이와 같이 우리 나라 선조 때부터 현재까지 한국 전통술은 사교 심지어 생활의 탄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친근하고 한국 선조들의 자부심이 녹아있는 한국 전통주를 제대로 표현할 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배다리 술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국전통술 축제는 향음주례, 전통술 빚기 재연 및 체험행사,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처럼 진부한 컨텐츠로만 프로그램이 구성 되어 있다. 반면 독일의 Beer 축제는 외국인들이 이 축제를 위해 관광까지 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충만하다. 현존하는 국내 이벤트를 보완하기 위해 개선점이 필요하다. 가령, 한국 참이슬 CF모델이었던 이효리나 현 CF모델 이민정이 직접 행사장에 나와서 소주 들고 흥에 겨운 춤을 추는 CF 한 장면을 연출하던지, 10분만에 막걸리나 소주 빨리 마시기 대회, 연령별(직장인, 노령자 등)로 맞는 술 제조법 체험 프로그램, 장소에 오는 대중들을 그 자리에서 무료 술과 공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시키면서 페스티벌 테마에 맞는 열기와 참여자들의 열정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고 전통과 현대의 벽을 허문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세계 유행의 근원지 미국, 유럽에선 썸머시즌에 Taste of Chicago, Nathan's Famous Hot Dog Eating Contest, American Ballet Theatre Season at the Met,Shakespeare in the Park, River to River Festival, Celebrate Brooklyn: Zoom, Beer Festival등과 같이 풍요롭고 여름을 강타할 만한 이벤트가 성대하게 열린다. 우리나라도 현존하는 이벤트를 개선시켜 발전해야 하며 페스티벌이 소수 특정 타겟만을 위한 것보다 대한민국 국민, 더 나아가 전세계가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의 일부분이 되었으면 한다.
잠들지 않는 도시 & 빅 애플 유래: 잠들지 않는 도시는 많은 가게들이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인 반면, 빅 애플은 1800년대 초, 이블린이라는 이름의 프랑스 여자가 뉴욕에서 사업가로 명성을 떨치며 활동했는데, 그녀의 이름이 이블린에서 이브로 줄어들고 거기에서 다시 ‘이브의사과’가 연상되었다는 것이 빅 애플의 유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