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마케팅

2011-01-14   조회수 : 6944

아래 소개해 드릴 마케팅은 최근 이슈가 된 사례입니다!

[ 뮤직비디오 홍보 마케팅]

 그룹 '마룬5' 소속 미국출신 록가수 애덤 리바인(31)이 길거리에서 여자친구와뜨거운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현지시간) 영국 언론매체 '더선'에 따르면 리바인은 미국 산타모니카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아찔한 침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리바인의 여자친구인 앤 비알리치나(24)는 러시아 출신의 미녀로 스포츠 일러스트의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이날 두 사람은 속옷만을 입은 채 침대 위에서 농도짙은 스킨십을 이어나갔고 길거리에서 펼쳐진 이같은 황당한 장면에 시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 이들이 선보인 퍼포먼스는 리바인이 소속된 마룬5의 새 싱글앨범 'Never Gonna Leave This Bed'의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두 사람은 2년차 커플답게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찔한 애정신을 이어 갔으며 촬영 중간에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등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덤 리바인이 소속된 마룬5는 '2008년 제50회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팝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록밴드 이다.

 

[기업제휴 콘셉트 룸 마케팅]

 '바비룸, 롤리타룸, 로티로리룸….'
국내 특급호텔이 협업을 통한 이색 '콘셉트룸(Concept Room)'을 선보이며 신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콘셉트룸이란 특정 대상을 위한 스토리가 가미된 객실을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콘셉트룸이 늘면서 호텔 측은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 뿐 아니라 매출 성과에 도움을 주고 협찬사 측은 브랜드 스토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지난 2006년 세계 최대의 완구회사인 미 마텔사와의 협업을 통해 바비(Barbie) 인형의 공간을 그대로 연출한 '바비룸'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여름 한 시즌 동안 운영됐던 이 콘셉트룸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부모들의 예약 전화에 몸살을 앓았다. 

 마룬 뮤직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계획된 마케팅 전략은 다소 자극적입니다. 하지만 "홍보 효과"에 의미를 둔다면 성공한 사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두번 째 제시된 사례 "콘셉룸"은 공상적이지만 개인의 욕구를 충분히 채워준 마케팅이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무엇을?

오늘 만큼은 난 특별해 지고 싶습니다.

내 인생의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고 싶습니다.    

아마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꿈꾸는 것이  "현실 도피" 일 수도 있습니다.

"하루 만큼은 일을 안하고 1개월 휴가를 낼 수 없을까?"이나 "하루 만큼은 아이들,마누라가 사라지고 결혼 전으로 돌아가서  못했던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등등등...

위와 같은 생각들이 얼키고 설켜 이루어진 "복합욕구"는 현실성이 떨어지지만 실현하게 된다면 정말 통쾌하고 해피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대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마인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압력을 받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빡빡한 일상 속에서 장기간 묵어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로 어쩌면 평이한 대중적인 마케팅보다 위와 같이 차별화를 둔 이색 마케팅이 차후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마케팅 성공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요?